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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전 오늘, 경제학자들은 경고했다. 본문
당시 학자들은 '3년 내 경제 DEEP IMPACT가 올것'이라고 말했다.
1년 전 오늘, 경제학자들은 경고했다.
1년 전인 2015년 11월 9일, ["3년 내 경제 딥 임팩트" 경영학자 경고]라는 기사를 소개했습니다. 당시 경영학자 50명에게 설문조사를 해보니 그중 70%가 '금융위기급 경제 충격이 올 것'이라고 했습니다.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'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기업의 구조조정'을 꼽았지요.
그렇다면 기업의 구조조정은 왜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가? 이 질문에 학자들은 "정부와 채권단이 구조조정에 확고한 의지가 없다."고 말했습니다.
최근 우리는 이런 뉴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. 위기의 조선, 해운, 철강업 그리고 구조조정. 조선, 해운, 철강업은 대한민국의 고속성장을 이끈 주역이었습니다.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계속된 수출 감소로 적자를 보기 시작합니다. 어찌어찌 정부의 보조로 연명할 수 있었지만 결국,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지요.
1년 전 우리는 시장경제의 논리에 맞으면서도 근로자들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조정을 서둘러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. 뒤늦은 구조조정의 칼끝이 서민만을 향해선 안 되니까요. 하지만 결국... 칼끝은 노동자를 향했고, 수만 명의 노동자는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.
전문가들이 예언가는 아닙니다.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가 이러한 예측을 할 때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.
왜일까 유난히도 더 춥게 느껴지는 올겨울이지만, 훈훈한 뉴스가 많이 들려오길 그래도 기대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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